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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커창 국무원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은 2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리커창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며 "리커창 총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한중일 3국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가 취임 후 한국을 단독으로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중국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기는 원자바오(温家宝) 총리 이후 5년만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근년 들어 모두가 아는 이유로 한국, 중국, 일본이 협력을 진행하는데 방해받았다"며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측은 과거의 토대를 종합해 한중일간의 협력이 미래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각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하는 정신에 입각해 역사 등의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3국 협력의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을 보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공식 양자회담을 가진다.



화 대변인은 "리 총리가 한국 지도자들과 양국간 정치적 신뢰 강화, 발전전략 접목, 경제무역 및 재정 분야 협력, 인문교류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경제무역, 인문교류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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