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닷컴 글로벌사이트 중문판 캡쳐



롯데그룹의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이 중국 최대 온라인 금융결제 서비스와 손잡고 중국 고객을 위한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닷컴 김장규 신사업TF팀장은 “알리페이와 지난 4월부터 약 한달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원활한 해외 결제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로써 중국 내 소비자들은 굳이 발 품을 팔지 않고도 한국 상품을 자기 집 안방에 앉아 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 시작된 롯데닷컴의 글로벌서비스는 해외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의 70만여개 제품을 중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홍콩, 미국, 일본 등 총 19개국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배송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정품’만 취급하는 롯데닷컴에 대한 두터운 신뢰는 해외에서도 통용되어 이용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한국의 면세점, 백화점을 이용하면서 ‘롯데(LOTTE)’에 높은 인지도를 가진 중국 고객은 19개국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닷컴 측은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많은 중국 고객에게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온라인 쇼핑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국가별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각국 고객을 위한 결제 환경과 맞춤 상품을 제공하는 등 롯데닷컴만의 특화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닷컴은 창사 18주년을 맞아 6월 5일까지 한국 브랜드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해외에서 접속 시 해당 국가 IP를 자동으로 확인해 롯데닷컴 글로벌 사이트 또는 한국 롯데닷컴 사이트로의 접속을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사이트로 접속 후 해당 국가의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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