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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A Travel-New York[미국 여행-뉴욕]버스투어 2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St. John the Divine/Bus Tour
버스는 한 성당 앞에 잠시 멈췄다. 1892년 건설이 시작되어 205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성공회 대성당이다. 성당의 정문에 있는 조각 중에는 1997년에 만든 ‘파괴되는 뉴욕시’가 있다. 4년뒤 발생한 911 테러를 예언이라도 하듯 조각상에는 무너진 빌딩과 뉴욕의 고층빌딩들이 조각돼 있다. 우연의 일치일까? 이 성당 역시 2001년 12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4년 동안 만든 무게 3톤의 청동문 ‘골든 도어’ 앞뒤에는 구약, 신약과 종말에 관한 성서의 장면이 담겨있다. 청동문 위 장미모양의 창은 크고 아름답다. 성당내부로 들어가자 미사를 올리고 있었다. 동시에 8천여 명이 미사를 드릴 수 있다. 성당의 높이는 180미터 폭 45미터로 완공되면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큰 성당이 될 것이다. 성당은 독특한 전시회와 행사로 유명하다. 매년 동물축복기도회가 열리고 자전거 사고로 죽은 이들을 위한 예배도 있다. 오늘은 여러 가지 종교에 관한 전시다. 토템신앙의 상징부터 불상까지 다양하게 전시돼있다. 다른 종교를 배척하기보다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일까? 다양한 상징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성당. 2050년 완공되면 다시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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