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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A Travel-New York[미국 여행-뉴욕]센트럴 파크 존 레넌 기념비/Central Park/Manhattan/John Lennon Memorial
콘크리트 정글 뉴욕이 한 숨 돌릴 수 있는 것은 센트럴 파크가 있기 때문이다. 공원 조성 전엔 채석장과 돼지우리, 판잣집이 있었다. 그 곳에 땅을 파고 나무를 심어 호수와 언덕을 만들었다. 금싸라기 같은 맨해튼 한가운데 있는 공원의 크기는 남북 4Km, 동서 800미터로 여의도와 비슷하다. 여유 있게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시민이 있다. “스케치를 반 정도 끝냈습니다” “왜 이 지역을 선택하셨나요?” “한동안 풍경화를 안 그렸거든요. 전 보통 풍경화를 그릴 때 제가 그리려는 방향에 아무것도 없게 해요. 그래서 전 저 지점을 골랐고 바로 이런 그림이 나왔죠” 나뭇잎이 떨어진 겨울은 도시의 윤곽을 잘 드러내서 좋다고 한다. 세계적인 공원이라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줄 알았는데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센트럴파크는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무대다. 사시사철 다양한 촬영이 진행돼 스튜디오나 다름없다. 공원에는 비틀즈의 멤버 존 레넌 추모공원이 있다. 1980년 12월, 부근에 있던 집 앞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존 레넌의 나이 40살 때였다. 그의 유골은 재가 되어 이곳에 뿌려졌고 추모공원이 만들어져 지금도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찾아오고 있다. 존 레넌은 아일랜드를 탄압하는 영국을 비판했고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을 반대해 닉슨 대통령은 그를 추방하려고 했었다. “우리는 사소한 일들, 종교적 생각,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사람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으니까요. ‘Imagine’이라는 곡은 그와 반대되는 생각을 나타내죠. 하나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요. 저희는 그게 아주 상징적이라고 생각해요.” “또 ‘Imagine’은 저희가 저희 아기를 위해 원하는 하나의 미래, 인간의 미래를 나타내요.” 존 레넌, 그가 꿈꾸었던 세상은 욕심낼 필요도 없고 인간에 대한 사랑만 존재하는 곳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함께 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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