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역 내 오픈한 '풀무원 포미다'



대한민국 바른먹거리 대표기업인 풀무원 먹거리가 중국 철도의 중심인 베이징역 역사에 중국 1호점 매장을 오픈했다. 



풀무원은 중국 진출과 동시에 13억 중국인의 교통 중심인 베이징역에 한국기업 최초로 1호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풀무원은 중국 교통의 심장이자, 연간 이용객 1억3천만인 베이징역에서 우리의 먹거리를 판매함에 따라 한국식품의 대표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홀딩스 그룹의 서비스법인인 (주)이씨엠디(이하 풀무원)는 "베이징역에 자사 제품으로 만든 분식류와 스낵을 판매하는 식음 매장 '풀무원(푸메이둬, 圃美多)' 1호점을 7일 열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베이징역 1층과 2층 2곳에 매장을 개점했다. 매장에서는 풀무원 떡볶이, 만두, 냉면, 우동, 자장면 등 즉석조리식품과 호두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국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거리 서비스를 담당해온 풀무원은 국내의 서비스와 먹거리를 베이징역까지 확장한 셈이다. 



풀무원 이씨엠디의 BD(비즈니스 개발)실 복준영 상무는 "최근 중국에서는 한류열풍과 함께 한식 문화가 음식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점차 매장을 확대해 다양한 바른먹거리를 중국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베이징역은 역사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제화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한국식품을 입점시키기로 결정했다.



풀무원은 지난 1월 7일 베이징역 역사 현장을 직접 실사하고 일주일만에 전격적으로 입점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지난 3월 베이징역 한식품 서비스를 관할하는 ‘베이징한경미찬음유한공사’와 중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영업허가, 설치공사를 속전속결로 진행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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