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사는 한국인들에게 


그리운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비좁고 왁자지껄한 현지 식당에서 


정신없이 끼니를 해결하다 보면 


조용한 음악과 세심한 서비스가 있는 


삼청동이나 가로수길의 아늑한 카페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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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스가 풍부하고 마늘, 양파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료가 듬뿍 들어간 


한국식 파스타는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도 찾을 수 없는,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리운 음식이다.






이제는 한국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러 


한국에 갈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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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속의 작은 한국, 


침사추이 킴벌리 로드 바로 앞 골목에 위치한 


'한국 카페 노라요(NORAYO)'에서 


그리웠던 한국식 파스타와 음료, 


그리고 친숙한 분위기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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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개인석>


창가 자리에서는 케이블만 있으면 


휴대폰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 


한국처럼 빵빵한 wi-fi 서비스도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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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파스타들과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신선한 과일을 이용해 정성껏 내오는 음료들, 


홍콩인들에게 친숙한 한식에서 출발한 저녁메뉴 등등 


다양한 한국식 카페메뉴가 손님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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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는 자부심,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손님을 위한 


가게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까지. 


가게 곳곳에서 한국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






노라요는 '논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수많은 개념 중에 


'미식'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고객들이 음식을 즐기며 


편안하게 수다를 떨 수 있는 카페가 노라요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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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요는 홍콩에서 가장 먼저 생긴 코리안 푸드 카페로 


홍콩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인 


잡채, 떡볶이, 김밥 등은 물론 


한국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퓨전다이닝과 신메뉴를 항상 준비해 놓고 있다. 






카페가 생긴지 이제 5달째, 


홍콩인들에게 벌써 사진 찍는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해 


주말 저녁시간에는 대기표를 받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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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창일 매니저, 이동엽 대표, 박태진 조리부장>






노라요 이동엽 대표는 


무엇보다도 음식이 홍콩인의 입맛에 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입맛에 맞춰 시행착오를 겪으며 


신메뉴 개발에 힘쓴다고 한다. 


신메뉴를 개발하고 피드백을 하는 절차를 최소화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게 노라요의 포인트다. 














- 추천 런치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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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세트메뉴>


세트로는 여러 가지 옵션을 자기가 스스로 정할 수 있다. 


그 중 인기가 많은 


베이컨 까르보나라 떡볶이와 아이스 헤이즐넛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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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김이 토핑으로 올라간 떡볶이>


종로 먹자거리의 떡튀순, 김떡순은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점심에 가볍게 즐기기 딱이다.


그리웠던 한국 분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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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몽빙수>


한국 팥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홍콩에도 속속 팥빙수 전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노라요에서는 팥빙수, 녹차빙수뿐만 아니라


자몽빙수, 한라봉빙수 등 상큼한 과일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빙수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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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민트 초코 노라치노와 고구마 케이크>


케이크는 모두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것을 쓴다.



 










- 추천 디너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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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익어 가는 즉석떡볶이>


신당동 떡볶이의 맛에 퓨전을 더한 노라요의 즉석 떡볶이는


홍콩뿐 아니라 한국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함을 자랑한다.


매콤한 떡볶이에 김치계란찜, 모짜렐라치즈를 곁들이면 


칼칼한 매운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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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플레이트> 


한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1.5인분이 모든 메뉴의 기본 컨셉이다. 


퓨전 다이닝답게 서양식 스테이크와 서빙되는 


밥의 구성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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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빠네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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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해산물 크림 파스타>


양에 놀라고 맛에 두번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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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김치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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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치즈 불닭> 


소스가 물건이다. 


달짝지근한 떡볶이 소스의 맛이 


단호박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다. 


감칠맛이 나는 소스인데다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랄까. 


꼭 소스를 듬뿍 얹어 다른 재료와 함께 먹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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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김치 볶음밥>


그렇게 맵지 않아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홍콩인에게도 잘 맞을 듯 하다. 


치즈가 굳기 전에 잘 섞어서 먹자.










위치: 2/F., Southgate Commercial Centre, 


       29 Granville Road, Tsim Sha Tsui 

        尖沙咀加連威老道29號信基商業中心2樓



전화: 9695 1591


영업 시간: 월~일 오전 1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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