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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여성 두 명이 중년 여성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벌이고 있는 장면 |
버스에서 주위에 젊은 여성이 있다고 안심했다간 언제 소매치기를 당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겠다.
지난 2일,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보이는젊은 여성 두 명이 40대 중년 여성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는 장면이 버스내 설치된 CCTV에 잡혔다.
이들은 소매치기라고는 전혀 의심할 수 없는 평범한 외모와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소매치기 기술 만큼은 전문가 못지 않았다.
화면으로 공개된 범행장면을 보면, 각자의 맡은 임무에 맞게 상대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도록 주도면밀하고 신속하게 진행된다.
한 명은 가방으로 가리고 다른 한 명은 훔치고, 이들은 범행시도 단 몇분만에 임무를 끝내고 유유치 버스에서 내려 사라진다.
현재 샹탄시 경찰은 녹화된 CCTV 화면을 근거로 범인들을 쫓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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