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젊은 여성 두 명이 중년 여성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벌이고 있는 장면
 
버스에서 주위에 젊은 여성이 있다고 안심했다간 언제 소매치기를 당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겠다.

지난 2일,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보이는젊은 여성 두 명이 40대 중년 여성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는 장면이 버스내 설치된 CCTV에 잡혔다.

이들은 소매치기라고는 전혀 의심할 수 없는 평범한 외모와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소매치기 기술 만큼은 전문가 못지 않았다.

화면으로 공개된 범행장면을 보면, 각자의 맡은 임무에 맞게 상대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도록 주도면밀하고 신속하게 진행된다.

한 명은 가방으로 가리고 다른 한 명은 훔치고, 이들은 범행시도 단 몇분만에 임무를 끝내고 유유치 버스에서 내려 사라진다.

현재 샹탄시 경찰은 녹화된 CCTV 화면을 근거로 범인들을 쫓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베이징=온바오) 김철용 기자 = 세계 각국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해 4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12일 국가중국어사무처 주임 겸 공자학원 책임자인 쉬린(许琳)의 말을 인용해 “현재 세계 109개국, 3천여개 대학에서 중국어 관련 학과를 개설했고 초.중.고교에서도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쉬린은 “태국의 1천개 초.중교에서 30만명, 미국 1천개 학교에서 10만명, 영국 500개 학교에서 1만5천명, 독일 200개 학교에서 1만명의 학생들이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현재 109개국에 1천560명의 중국어 교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40개국에서는 중국어를 가르치는 2천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활동중이다.



중국 교육당국은 지난 2003년부터 중국어 및 중국 문화 학습 증진을 목표로 전세계에 '공자학원'을 설립, 현재 64개국에 210개가 운영중이다.



공자학원(孔子學院)은 중국 교육부가 세계 각 나라에 있는 대학교들과 교류해, 중국의 문화나 중국어등의 교육 및 전파를 위해 세워진 교육 기관이다.



중국은 오는 2010년까지 전 세계에 공자학원 500개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 최초의 공자학원은 지난 2004년, 서울에서 공자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www.onbao.com)

(끝)

관련뉴스/포토 (7)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