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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각된 여성 소매치기범이 칼을 꺼내 흉기를 휘두른 장면 
 
중국 난징(南京)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같은 또래 여대생의 휴대전화를 소매치기 하다 발각되자 갖고 있던 식칼을 꺼내 상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여동생, 여동생 남자친구와 함께 난징의 한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여대생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시도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훔치는데 성공했지만 뒤늦게 눈치챈 여대생이 함께 있던 남자친구와 달려들자 식칼을 꺼내 위협하고 휘둘었다. 이 과정에서 여대생은 머리를 칼에 찔렸다.

한편, 소매치기 일당의 범행과정은 현장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녹화됐고, 현지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 사건 발생 사흘만인 22일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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