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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불확실성에도 싱가포르는 회담 준비상태 '유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가 다시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 때문에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일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회담 준비는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김상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북미 정상회담 취소 발표로 싱가포르의 회담 준비상황에 한때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회담 예정일 전후로 내려졌던 경찰관과 군인들의 휴가 금지령이 풀리고, 전 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취재신청 접수 업무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회담장 후보 호텔들도 한동안 중단했던 객실 예약을 재개하거나 거둬들였던 여유분 객실을 여행사에 다시 나눠준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만에 다시 예정대로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경찰관과 군인들에게는 회담일 전후 대기령이 내려졌고 취재신청 접수 업무도 몇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샹그릴라 호텔 측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이고 추가 예약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은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관측이 4일간의 트럼프 대통령 방문 일정을 잡아 관련 준비를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 대사관은 가장 유력한 회담장 후보지인 샹그릴라 호텔의 보안 상태를 확인했다는 보도도 나와 이 호텔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또는 회담장으로 활용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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