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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yanmar Travel-Mindat[미얀마 여행-민닷]친족 얼굴 문신/Chin/Face tattoo/Women
그런데 하얀 타나카 대신 얼굴 가득 문신을 한 할머니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바로 민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족 할머니들이다. “미얀마어 할 줄 아세요?” 미얀마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친족할머니. “밭에 가려고요” 도시락까지 싸고 인근 옥수수 밭에 일 나가는 길이라고 하신다. 근처에 친족 할머니들이 모여 계신다고해 찾아가봤다. 독특한 문신을 한 친족여성은 외부에도 많이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이 자주 찾다보니 스스럼없이 여행객을 대한다. 나무를 형상화했다는 문신은 선명도의 차이가 있을 뿐 문신의 모양은 비슷했다. “언제 문신을 하셨어요?” “12살 때요“ “문신했을 때 많이 아팠어요?” “아파요. 피도 많이 흘렸어요” “며칠 정도 앓았나요?” “1년에 4~5번 해야 다 끝나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또 하시겠어요?” “아니요, 하기 싫어요“ 전설에 의하면, 왕이 예쁜 여자들을 납치해 가서 그것을 피하기 위해 시작했단다. 미용을 위해 문신을 하는 요즘 세대를 생각하니 참 아이러니했다. 친주에는 모두 7개의 친족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신을 하고 언어 또한 다르다고 한다. “이쁘네요. 거미줄 모양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창피해서 산을 내려가기가 싫다는 친족할머니들. 1960년대부터 얼굴의 문신을 금지하면서 친족여성들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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