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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rance Travel-Paris[프랑스 여행-파리]센 강, 바토무슈 유람선 투어/Seine River, Bateau-mouche/Cruise Tour
떠나기 전에 유람선을 타고 싶었다. 친절하게 손님을 맞는다. 들어서자마자 음악소리가 경쾌하다. 되돌아보면 파리에 머물던 잠깐동안 음악소리가 내 주변을 떠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문화도시의 낭만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긴 셈이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그것이 파리에 자리 잡는 순간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파리를 여행하는 얼마동안 나는 이 도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에 놀라고 또 놀랐다. 거리와 광장은 늘 사람들로 붐볐고, 그곳에는 문화의 열기가 넘쳐났다. 무엇을 하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려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그게 바로 파리사람들이다. 다시 찾은 유람선 안은 어느새 모두 하나가 되어 축제의 밤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인생의 매 순간순간을 기꺼이 즐기는 사람들. 그들 속에서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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