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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북 미사일 미 동부 뉴욕ㆍ보스턴까지 갈 수도"…우려 커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연이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 발사 시험 이후에 전문가들도 미사일 타격 가능 범위가 미국 본토 전역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의 미 본토에 대한 핵타격 위협이 점점 현실화하자 미국 현지의 경계감과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 등 동부마저 안전하지 않다.

북한이 다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최장 1만킬로미터, 즉 미 동부까지도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현실화했습니다.

비영리 과학자단체인 참여과학자연대의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라이트 선임연구원은 블로그에서 현재까지의 정보를 근거로 북 미사일은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LA), 덴버, 시카고를 사정 거리 안에 포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나아가 보스턴과 뉴욕까지도 도달 가능하리란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최고 발사각인 로프티드 각도로 쏘아올려 고도 3천700km, 45분을 비행해 1천km를 날아갔다는 분석 정보를 토대로 한 관측입니다.

사실이라면, 사거리 1만여킬로미터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ICBM 미사일입니다.

다만, 실제 탄두의 무게가 변수로 남습니다.

북이 보유한 탄두 경량화 기술이 완전하지 않다면, 이 같은 사정거리 추산은 실제보다 과장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라이트 연구원은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시 탄두가 엄청난 열에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확보 여부 또한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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