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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A Travel-New York[미국 여행-뉴욕]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Aircraft carrier
허드슨 강이 있는 맨해튼 서쪽 부두에는 커다란 배가 정박해 있다. 퇴역한 항공모함으로 만든 박물관이다. 고층빌딩이 미국의 번영을 보여준다면 항공모함은 군사력의 상징이다. 이 항공모함은 1943년부터 약 30년 간 활약한 인트레피드호다. 갑판 위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가 전시돼있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관람을 한다. “이 배가 기동 전대를 이끄는 기함이었던 2차 세계 대전 당시 이곳에서 태평양의 일본군에 맞서는 전투 계획이 세워졌을 거예요” 항공모함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곳은 이곳뿐이다. 항공모함의 함장이 근무하던 곳으로 올라가봤다. 제일 인기 있는 장소다. “이제 해군은 조이스틱으로 (배를) 작동하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타륜은 있어요.” 글자 하나 크기가 사람 키만 하다. 승무원 3600여명이 근무했던 배다. 이 거대한 배를 정박시키려면 고리 하나가 자동차 바퀴만한 닻줄이 필요했다. 배를 움직이게 하는 스크류는 사람 키 두 배 정도 된다. 항공모함의 좁은 격납고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한 다양한 기종의 전투기들이 날개를 접고 전시돼있다. 이 항공모함에는 약 100대의 전투기가 탑재돼 있었다. 인트레피드 항공모함은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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