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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ia Travel-Mumbai[인도 여행-뭄바이]웨일즈 박물관/Wales Museum/Terra-cotta Statue/Indus/Mughal emperor
인도문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웨일즈 박물관 영국왕 조지5세가 왕자일 때 인도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건립된 것이다. 박물관의 내부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조각, 회화, 장식예술품, 히말라얀 지역 유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맨 처음 간 곳은, 인류 4대 문명 중의 하나인 인더스문명을 볼 수 있는 곳이다. BC3000년에서 BC 1500년까지 인더스 강 유역에서 번영한 고대문명, 모헨조다로, 하라파의 유적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불상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등 인도의 종교를 이해하지 않고는, 종교와 관련된 많은 유물들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불상 중에서 눈길을 끈 것은, 내가 지금까지 많이 보아왔던 것과 흡사한 것이다. 점토를 구워서 만든 테라코타 불상으로 잔잔한 미소가 아름다웠다. “이 불상은 발견했을 당시에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으로도 테라코타로 만든 불상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잘 만든 불상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의 유물 중 독특한 것은, 지금까지 내가 본적이 없는 ‘세밀화’라는 소형회화작품이다. 가난한 사람을 구호하는 내용의 이 그림은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의 분위기가 나는 듯 했다. 가난한 사람을 구호하는 전통은 오늘날에 이어졌다고 한다. 1800년도의 작품으로 당시의 우아한 복식문화를 엿 볼 수 있다. 18세기의 축제를 그린 그림으로 그네를 타는 것은 이들의 축제에서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곳! 무굴제국 악바르 황제의 무기와 갑옷이 있다. 투구에는 화려한 금세공 장식이 돼 있다. 방패 역시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 돼 있는데, 태양을 중심으로 12별자리의 모습이 선명하다. 이 별자리의 모습은 유럽의 영향이라고 한다. 악바르 황제의 강력한 권한을 나타내듯이 칼은 황금과 옥, 수정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의 유물들은 훌륭하지만 나는 박제된 것이 아닌 살아 있는, 현장의 유물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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