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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onesia Travel-Bali[인도네시아 여행-발리]물의 사원 띠르따강가/Tirta Gangga/Royal/Water Garden/Ganges River
한폭의 그림같은 사원, 띠르따강가 사원을 찾았다. 원래 띠르따강가는 왕족의 피서지로 활용됐다. 1963년 아궁산의 화산 폭발로 훼손됐다 복원 돼 지금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띠르따는 물을 뜻하고 강가는 갠지스 강을 의미한다. 물의 사원이라 불리는 이곳에서도 징검다리 위 사람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나도 징검다리위로 건너가 봤다. 예쁜 드레스를 입은 여행객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런데 뜻밖에 일이 생겼다. 사진 찍는 관광객들에 길이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나도 길이 막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다소 당황해하는 할아버지는 이 젊은 관광객들이 살짝 자리를 비켜 주고 나서야 간신히 이동할 수 있었다.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한 이들의 행동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과하다는 생각도 든다. 모두 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어떤 이는 카메라에, 어떤 이는 눈에 어떤 이는 마음에 담아 두었을 것이다. “정말 아름답네요” “정말 예뻐요” 여행객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면 현지인들은 물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갠지스 강의 성스러운 물이라는 띠르따 강가. 이곳의 물로 목욕을 하면 죄와 업이 씻겨 나간다고 믿기 때문에 현지 힌두교인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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