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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ia Travel-[인도 여행-오랑가바드]7천 명의 일꾼이 만든 ‘엘로라 석굴’/Ellora Caves/Monkey/Sculpture/Tower/Hinduism
석굴입구에 도착하자 원숭이가 반갑게 맞이한다. 사람들이 가까이 있어도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는 원숭이들! 관광객들이 주는 음식을 먹기 위해 관광지 입구마다 원숭이들이 많다. 엘로라 석굴은 전부 34개인데, 이 석굴 중 불후의 명작은 16번째 석굴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내부로 들어가자 바위에 새겨진 조각과 안마당의 조형물들이 눈에 띈다. 17M 높이의 탑은 엘로라 석굴의 상징이다. 바위에 새겨진 정교한 조각품들은 만들어서 붙인 것이 아니라, 한 덩어리의 바위에 새긴 것이다. 기둥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는데 이음새가 없는 것으로 봐, 주변의 바위를 전부 파내서 건축물을 만든 것이다. 이 사원은 탑 주변의 바위를 모두 제거해서 만든 암석 조각 건축물의 정수이다. 760년, 7천명의 일꾼들이 150년이 넘는 기간동안 2십 만 톤의 바위를 제거해 낸 믿기 힘든 작업이었다. 내부에 들어가자 맨 처음 눈에 띈 것은 벽과 천정의 채색벽화. 힌두교의 신이 그려져 있다. 벽에는 곳곳에 조각이 돼 있다. 조각의 많은 내용들은 성행위를 묘사한 것이다. 석굴의 중앙에 모시고 있는 것은 성기 모양의 조형물. 힌두교 사원에서는 시바신을 상징하는 남근상을 모셔 놓고 숭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 사원은 파르테논 신전보다 면적은 두 배, 높이도 1.5배나 높다고 한다. 하나의 바위로 된 건축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탑을 둘러싸고 있는 정교한 조각품들은 완벽하게 계산하지 않고는 만들기에 불가능한 했을 것이다. 정과 망치만으로 경이로운 암석조각을 만들었다는 게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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