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결같이 환한 웃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정겨운 청주 시민들, 그리고 역사와 전통, 예술적 자원이 풍부한 문화도시로서의 토대까지, 지난 2주 동안 청주의 다양한 매력들을 만나봤는데요.

오늘은 [주민 자율형 행정구역 통합 1호]인 통합 청주시의 출범 1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중심도시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품은 도시, 청주의 면모를 살펴봅니다.

[리포트]

청주로 떠나는 마지막 시간, 오늘도 함께 하시죠.

[비즈톡톡]에서는 6월부터 3주 동안, 역사와 문화, 산업이 어우러진 도시 '청주'를 소개하는 3부작이 이어진다.

마지막인 제3부에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교통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청주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청주국제공항은 항공사와 여행사를 지원하고,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선보이며, 올해 18년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방공항이라는 약점을 딛고, 매출 증대를 이끌어낸 중요한 사례다.

오송역은 올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이후로 전국을 연결하는 분기역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렇게 전국 어디서나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도시, 청주.

이곳에 들른다면, 청주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임금님께 바치는 공물로 기록된 청주 삼겹살은 간장에 담갔다 구워먹는 특별한 방법도 함께 내려오고 있었다.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 특제간장과 파무침을 곁들인 청주 삼겹살을 맛봤다.

그리고 청주의 대표적인 산업구역인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그리고 테크노폴리스를 살펴봤다.

IT·BT, 디스플레이 등 첨단과학기업이 입주해 있는 오창산단은 수출 40억 불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통합 청주시.

오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경제적 가치를 더해가는 청주를 비즈톡톡에서 취재했다.

[앵커]

유서 깊은 역사, 단단한 문화적 토대, 경제적 인프라와 활기가 넘치는 시민들까지.

통합 1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3부에 걸쳐서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도 통합 청주시가 얼마나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해 나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비즈톡톡, 다음 주에는 더욱 생생한 정보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진행자] 은예솔, 김범준
[내레이션] 은예솔

**촬영협조

[청주국제공항] [오송역] [함지락, 김동진 사장]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촬영에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