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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ina Travel-Qingyang[중국 여행-칭양]지장사, 김교각 시신이 안치된 탑/Ksitigarbha Temple/Kim,Gyo-gak/Memorial Tower
8세기 신라 성덕왕의 아들이었던 김교각은 스물네 살에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출가한다. 그는 당나라로 건너가 이 곳 주화산에서 수도하고 절을 지어 불도를 전파했다. 그가 전한 지장 사상은 미래의 부처, 미륵불이 현생하기 전까지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는다. 지장사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그의 시신이 모셔져 있는 호국월신보탑이 있다. 김교각은 아흔 아홉 살에 좌선한 채 열반에 들어 당시 관례대로 옹기관에 시신을 안치했는데 3년이 지난 뒤 관을 열어보니 전혀 부패하지 않고 그대로였다고 한다. 놀란 제자들은 시신에 금분을 입혀 등신불로 만들었는데 현재 그의 시신은 이 탑 안에 모셔져 있다. 평생을 중생 교화에 바친 지장보살 김교각. 흙과 쌀을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며 불도에 정진했고 직접 기워 입은 옷 한 벌 외에는 가진 것이 없었다고 한다. 자신의 해탈만을 추구하지 않고 중생들과 함께 했던 그는 죽어서도 간절한 소망을 이뤄주는 지장보살로 주화산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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