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hina Travel-Wuxi[중국여행-우시]드라마 삼국지, CCTV촬영지 삼국성/Romance of the Three Kingdoms/San-guo city/Taihu
우시는 드라마 세트장으로 유명하다. 삼국성이라 이름 붙인 이곳은 드라마 촬영장으로 쓴 후에 관광지로 개발한 곳이다. 들어가서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조조의 병영이다. 세트장으로 지었다지만 실제 건물이나 성벽처럼 보인다. 이곳에서도 태호를 볼 수 있다. 바다처럼 넓은 태호를 바라보며 삼국지의 장면들을 떠올려본다. 오나라 주유, 하늘은 어찌 이 몸 주유를 내시고 또 공명을 내셨는가 하고 한탄했다는 얘기가 생각난다. 오나라는 물이 많은 지역이다. 주유의 수군 병영본부가 물위에 지어져 있다. 촬영당시 배는 유람선으로 쓰이고 오나라의 수군 병영은 선착장으로 쓰인다. 삼국지 첫 부분 도원결의편에 나오는 복숭아밭이 있는 곳이다, 실제 복숭아꽃인 듯 보이지만 사시사철 피어있다. 도원결의를 찍은 장소에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유비 관우 장비, 각자의 특징을 살린 인물상이 관광객의 시선을 끈다. 유구한 역사속의 수많은 이야기가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이것이 다시 관광산업으로 연장되는 현장을 드라마세트장 삼국성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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