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운하 유람선 관광이다. 많은 유람선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모이카 운하를 가로지르는 빠질루이에프 다리. 일명 키스의 다리로 불리는 곳이다. 그런데 정말 청춘 남녀가 사랑스런 키스를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키스를 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데, 운하 변에 이런 낭만적인 공간이 있다니 멋져보였다. 키스의 다리에서 바라 본 모이카 운하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북방의 베니스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