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평양교원대학. 최근 현대화 공사를 끝내고 외국 손님들에게 자랑하는 주요 장소가 됐다. 북한이 교육사업을 강화하면서 최신 설비로 개축했는데 컴퓨터가 보이자 우리나라 학생들이 관심을 보인다. 그런데 뭔가 잘 안되나보다. “달라요, 우리랑, 한국이랑” “뭐가 다른데요?” “키보드요” 북한은 우리와 자판이 다르다. 그 다음 이동한 곳은 평양교원대학 부속 소학교. 북한이 자랑하는 과학 인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제가 만든 이 로봇에는 사람의 힘을 대신하는 전동기, 눈을 대신하는 수감부, 뇌수를 대신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로봇은 검은색만 수감, 즉 감지하면서 검은색 곡선 자리길 궤도를 따라갑니다” “이 학생은 몇 살입니까?” “몇 살인가요?” “스물여덟 살 입니다” “이 동무는 여덟 살인데 부속 소학교 동무들이 대학에 와서 과외 교육을 받을 때는 대학생처럼 규훈을 잘 지켜야 한다고 ‘스물여덟 살이라고 생각하라’ 이렇게 한마디 했는데 그랬더니 지금 스물여덟 살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는 여덟 살이군요?” “네, 여덟 살입니다” 최근 학재를 개편하면서 강화된 영어 교육, 발음도 상당히 좋다. “곱등어쇼는 사람들을 웃게 만듭니다. 곱등어 돌고래들은 춤추고 수영하면서 사람들의 목소리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곳에 놀러가서 편안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