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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yanmar Travel-Yangon[미얀마 여행-양곤]황금빛 쉐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Golden/Pilgrimage/Sule
양곤은 미얀마 경제의 중심지다. 수도는 네피도에 넘겼지만 여전히 미얀마의 심장과도 같다.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양곤의 고층건물들. 하지만 이 황금사원 쉐다곤 파고다 보다는 낮아야만 한다. 그야말로 미얀마인들의 긍지이자 자부심인 쉐다곤. 서남북 4곳에 문이 있는데도 어느 쪽이나 늘 붐빈다. 우기를 피해 건기인 10월에서 2월까지는 미얀마의 많은 사원들이 보수공사를 한다는데, 쉐다곤 사원은 입구에서부터 그 웅장함이 느껴진다. 통로 양옆의 상가는 온통 불상이다. 귀한 보물이 가득한 사원이라 검문검색도 철저하다. 복장규제도 엄격하다. 여성의 경우 치마만이 허락된다. 긴 통로를 지나자 눈앞에 황금빛 쉐다곤 파고다가 그 위용을 드러내며 자연스레 순례객들의 무릎을 꿇린다. 6세기에서 10세기에 걸쳐 세워졌다는 쉐다곤 파고다는 첨탑의 높이가 112미터에 이른다. 보수공사 구조물 사이로 작업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첨탑의 크기가 느껴진다. 부처님의 머리카락이 모셔져 있다는 쉐다곤은 미얀마 사람들의 불교성지로 1년 365일 순례객이 끊이질 않는다.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 때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아 마음을 의탁한다는 미얀마 사람들. “졸업식 기념으로 왔어요” “어떤 졸업식?” “대학교. 모든 일이 잘되고 가족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어요. 감사합니다 한국사람이세요? 감사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니니링씨. 부디 좋은 일만 있기를 나도 바라본다. 아이들의 성탄모자가 재밌다. 이 천진난만한 동심을 부처님도 이해하실 것이다. 오늘은 12월 24일이니까. 양곤 시내 구경을 나섰는데, 불교사원은 물론 무슬림 사원과 성당도 간간히 보인다. 미얀마 전체 인구의 4%가 무슬림이고 기독교 인구는 약 7%라고 한다. 비록 소수지만 미얀마의 다양한 얼굴을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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