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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200 중국, 만리장성 연장에 힘을 쏟다
연길시 일대에서 옛 성벽의 흔적이 발견됐다. 학자들은 이 성벽을 연변지구장성이라 부른다. 고구려 때 쌓았다는 견해도 있는데, 중국은 이를 만리장성에 포함시켰다. 현재 중국 영토 안에 있는 것은 모두 중국의 장성이라는 것이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도 장성에 포함된 또 다른 성이 있다. 성벽 위에는 목단강 변장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이 세운 안내판이 있다. 그런데 목단강 변장은 발해가 수도 외곽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중국이 발표한 만리장성 영역에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유적이 다수 포함돼 있다. 중국 장성박물관에는 만리장성의 끝을 대동강까지 표시하고, 한반도를 중국의 영토로 표시한 지도도 있다. 이와 같은 역사 인식은 교과서에도 반영돼있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 지도에는 국경이 북한의 대동강 하구까지 표시돼 있고, 한나라 때 지도에는 한반도 북부가 중국 영토로 나온다. 삼국시대 지도에도 위나라가 북한 쪽을 지배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성이 미치는 곳이 곧 중국이라는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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