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하향 원인은 대금 체불



최근 중국 기업연합회에서 발표한 ‘중국기업 신용상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기업간 거래에 있어 결제 대금 체불로 인해 신용 등급이 낮아진 기업이 조사 기업 중 80%를 차지했다.



중국 기업연합회가 베이징, 톈진(天津), 저장(浙江), 산둥(山東), 하이난(海南) 등지의 교통, 전력, 화학공업, 기계, 소매, 전자, 부동산, 강철 등의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각 기업들은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체불금, 계약 위반, 월권, 정보조작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부처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매년 신용 불량으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 손실은 6천억 위안에 달한다.



그 중 채무자 도주 손실액은 매년 약 1800억 위안, 기업간의 삼각채무(三角債) 손실액 1만억 위안, 위장계약 손실액 약 55만 억 위안, 불량제품에 의한 손실액은 2천억 위안에 달했다. [온바오 현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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