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은 기술학교, 1년은 기술훈련원에서 산악협동 이뤄















▲ 연길 현대기아 기술훈련원의 14기 훈련생들

현대기아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정비사를 양성하기 위한 연길 현대기아 기술훈련원 14기 훈련생 입학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이번 14기 훈련생은 예전과 달리 100% 연변의 여러 직업기술학교 자동차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 간 엔진, 전기, 샤시(底盤) 등 자동차 관련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연길 현대기아 기술훈련원은 작년에 연변공업학교를 비롯한 왕청직업기술학교, 도문인터기술직업학교와 산악협동을 체결, 각 학교에서 2년 간 이론 위주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마지막 1년은 기술 훈련원에서 실습 위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학생들은 이에 따라 3년의 교육을 통해 기술학교 및 연길 현대기아 기술훈련원 2개의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연길 현대기아 기술훈련원의 이용호(李龍鎬) 원장은 “기술훈련원의 교육내용 및 설비시설 등은 중국 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연변지역 직업기술학교와 잘 연계하여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과 동시에, 중국 내 최고의 정비 기술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길 현대기아 기술훈련원의 교육 목표는 단순히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인재가 되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인성교육을 중요시 해왔으며, 성실, 근면성을 강조해왔다. 그래서인지 훈련생에 대한 취업요청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고 이원장은 덧붙였다.



또한, 연변공업학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산악협동을 체결한 후, 기술훈련원을 거쳐간 졸업생들이 취업한 회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자동차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걱정을 덜게 된 것 뿐만 아니라 학교의 이미지까지 좋아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온바오 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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