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김선흥 총영사(가운데 갈색 잠바)가 칭다오 국제공예품성을 방문했다. 내년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인 칭다오 국제공예품성은 중국의 공예품(악세사리)의 물류기지로서 각국 바이어의 집결지가 될 전망이다. [온바오 칭다오 장진성]

"중국 베이징시가 ‘산업발전’과 ‘환경오염’이라는 심각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오염 방지 등 환경 친화적인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베이징시 왕치산(王岐山) 시장은 지난 26일 열린 베이징에서 열린 12회 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에서 “앞으로 에너지 소모와 오염이 많은 산업을 베이징에서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시장은 “올해 에너지 소모가 많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서우강그룹(首钢集团, 중국의 4대 철강기업 중 하나)의 생산을 축소시키고, 베이징 소재의 코크스 공장, 화학 2공장, 유기화학 공장 등의 이전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탄광, 시멘트, 화력발전, 정유, 철강 등 기업의 정리 정돈을 계속하는 한편, 80개 광산의 생산을 중단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징시는 이에 따라 베이징을 '순환 경제 시범 지역'으로 건설해, 석유화학, 건설자재, 전력 분야의 산업에서 청결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폐기물 방출량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통계 및 분류, 측량을 강화하고, 에너지 정보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산업, 중점기업 별로 에너지 절약을 감독할 예정이다.



그리고 새 주택 건설은 에너지 절약 65%의 설계 기준에 맞추도록 하고, 에너지 절약이 비효율적인 건물은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개조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베이징 정부기관은 에너지와 물 절약, 재생용지 사용에 앞장서고, 수자원 관리를 강화해 빗물 사용, 재생 용수 사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왕 시장은 “’베이징 경제개발구의 토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해 토지 자원을 절약할 것”이며 “재생 자원 회수망 구축하고, 재생 자원을 회수·이용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등 재생 자원 회수 및 이용을 활성화 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토지 및 수자원 절약을 추진하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온바오 베이징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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