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빠르게 부르하통하 녹기 시작해








▲ 예년보다 2주 이상 빠르게 녹기 시작한 부르하통하.



연길에 때 이른 포근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부르하통하가 녹기 시작하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연길은 낮 최고기온이 4~6℃까지 올라가고 있다. 보통 예년 이맘때 영하의 기온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보통 2월 말부터 녹기 시작하는 부르하통하가 2주 이상 빠르게 녹아 내리는 등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연길의 한 시민은 “2월 초에 부르하통하가 녹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날씨가 포근해져 일 하기에는 너무 좋은데, 겨울 같지 않은 날씨가 너무 이상하다고 밝혔다.

한편 겨울철 특수를 노리는 관련 업종의 관계자들은 눈이 적고 겨울답지 못한 포근한 겨울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영업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울상을 짓고 있다. [온바오 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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