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선택과 여름철 여드름피부







자외선 차단제를 잘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외선특성과 내 피부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자외선은 UVA와 UVB 두 가지로 나뉘는데 UVA가 UVB보다 20배 더 강하고 피부에 해롭다. UVA는 구름 ,창문,커튼을 통과하며 할로겐 ,형광빛,삼파장에서도 방출 되기 때문에 생활 자외선이라고도 한다. UVB는 여름에 강하고 선번과 홍반을 야기시킨다. UVA차단지수는 PA로 표시하고 PA지수등급은 +, ++, +++로 표시하고 +가 많을수록 차단지수가 높다. UVB는 SPF(숫자)로 표시 되는데 차단 지속시간을 의미한다. 홍반이 생기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조금씩 다를 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15~20분이 걸리므로 SPF가 1인 경우 20분정도 자외선을 차단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썬크림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 피부 혹은 색소침착이 없는 사람은 SPF30~50정도가 알맞고 지성과 여드름 피부는 SPF50~100 이 적합하다. 지성과 여드름 피부는 썬크림에 함유된 유분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oil free 썬크림을 택해야 한다.

여름 여드름, 관리법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층이 탈락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하얗고 지저분한 각질이 많이 뜨거나 좁쌀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반면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량이 왕성하게 늘어나면서 몸에도 열기가 많이 축적되기 때문에 피부가 전체적으로 번들번들해지고 붉고 덩어리진 염증성 여드름이 많이 발생한다. 늘어난 피지 분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여름철 여드름을 없애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강한 클렌저로 이중 삼중으로 세안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이럴 경우 피부 자체의 보호막까지 손상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고, 피지막이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PH 5.5 전후의 약산성 클렌저를 쓰는 것이 좋다. 이미 여드름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막힌 피지를 효율적으로 배출시켜주는 효소 세안제를 쓰는 것이 좋다.

여름철 얼굴의 열기 진정시키는 법
여름철 과도한 햇빛으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는 얼음찜질로 차갑게 온도를 식혀 주는 것도 좋지만, 그 열독을 빼주는 효능을 가진 약재를 이용하면 회복 기간을 훨씬 줄일 수 있다. 외부적으로는 알로에 성분으로 팩을 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감자를 강판에 갈아 손상 부위에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내부적으로는 청열(淸熱) 작용이 있는 금은화나 연교 같은 한약재를 함께 복용할 수도 있다.

또 하나, 농축비타민c를 직접 진피층에 투여하면 잡티와 기미를 예방할 수 있지만 홈케어로는 조금 힘들기 때문에 피부미용실 문을 두드리기가 부담스럽지만 적은 투자로 맑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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