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형 리조트 단지인 '라온프라이빗타운 제주'에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겨냥한 전문미용성형센터가 들어선다. 라온레저개발㈜는 라온프라이빗타운 안에 전체면적 1천355㎡ 규모의 메디컬센터 건물을 오는 7월 완공할 예정이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중국에서 한화 496억을 투자 받았다.

2010년 3월, 중국 태양능전지 생산 기업인 기가 솔라 홀딩스(商阳光能源控股公司)는 제주테크노파크(济州尖端科学技术园区)에 4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2011년 1분기 중국인이 제주도에서 구매한 부동산 면적은 17만 평방미터이며 749억원의 규모로 2010년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

2011년 10월 헤이룽장성 펀마그룹(奔马集团)은 제주시 이호유원지에 7성급 호텔과 콘도 등을 짓기로 협약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4,700억원 중 올해 600억원을 예치했다.

중국 백통그룹은 남원읍 위미리에 맥주박물관과 종합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한 토지를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2100억원 중 100억원을 투자했다.

상하이 뤼디그룹(绿地集团)은 2011년 12월 23일 제주도국제도시개발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헬스케어타운 건설에 9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근년 들어 한국과 중국의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중국 기업의 제주도 투자 관련 주요 내용이다. 중국 관광객 뿐 아니라 기업까지 제주도에 깊은 관심을 갖고 몰려들고 있다. 중국기업이 제주도를 투자처로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보다 제주도의 천연 관광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바다 밑의 화산 활동으로 바다 위로 쏟아오른 신비의 섬이다. 그래서 전설과 신화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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