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저녁, 베이징 시민이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게재한 지하철 5호선 후이신서가남구역 사고 현장




베이징 지하철에 탑승하려고 했던 여성이 안전문에 끼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7시, 베이징지하철 5호선 후이신서가남구(惠新西街南口)역에서 한 여성이 지하철에 탑승하려다가 안전문과 지하철 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일부 승객이 안전문을 두드렸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열차가 그대로 출발하는 바람에 여성이 바깥으로 쓰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하철역 관계자는 곧바로 구급대를 불러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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