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양측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Korea News Times]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에 달하는 산둥(山东)성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이번 MF 계약으로 중국 내 총 7개 성(쓰촨성, 허난성, 산시(山西)성, 산시(陝西)성, 푸젠성, 저장성, 산둥성)과 1개 자치구(신장위구르자치구)에 진출해 중국에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다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



뚜레쥬르와 MF 계약을 맺는 파트너사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는 중국 국영 기업과 낙농ㆍ유제품 생산 기업이 합작해 만든 기업이다.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는 이번 MF 계약에 앞서 사내에 뚜레쥬르 사업부를 별도로 설립할 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의 본사 '칭다오 미디어그룹'의 왕하이타오 총경리는 축사에서 "행사를 위해 중국 전통 의상인 '탕좡(唐裝)'을 입고 왔다"며 "이번 계약은 두 기업의 결혼식으로 느껴질 만큼 의미 있는 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이 두 기업의 결혼식이라면 뚜레쥬르는 우리의 아이"라며,"CJ푸드빌은 아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산둥성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출점을 시작해 5년 내 60여 개의 뚜레쥬르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5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王璇 기자 | 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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