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가 '전주한옥마을'의 성공비결에 대해 밝히고 있다.




[Korea News Times]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전북 전주한옥마을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대표적인 창조경제로 꼽히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전주한옥마을의 성공전략으로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가운데 지역경제와 연결시키는 것"을 꼽았다.



또한 "한류가 대중문화에서 한옥, 한식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전주한옥마을’이 지닌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가치를 만들고 알리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은 현재 매년 500만 명이 찾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여 총 268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636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뒀다.



지난 2010년 대표적 관광브랜드인‘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문광부 선정 ‘꼭 가봐야 할 으뜸관광명소 8곳’의 하나로 선정됐다.



송하진 지사는 주민들의 참여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마침 ‘전주한옥마을’은 개발정책에서 빗겨나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관 주도가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의외로 젊은 관광객이 많다. 송 지사는 "젊은 사람들 특히 외국 젊은이들의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은 상상 그 이상이다. 새로움과 동시에 부모세대가 이야기하는 전통, 과거, 역사, 순수, 느림, 가치 등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를 가장 한국적인 가치를 지닌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로 만들어간다면 이것이 바로 전라북도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王璇 기자 | kntimes.co.kr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