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5인조 신인그룹 위너(WINNER)가 다음달 중국에서 첫 팬미팅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YG의 중국 현지 에이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브플라넷(Live Planet, 星乐环球)은 "위너가 오는 1월 10일 저녁 7시 30분, 베이징 공인체육관(工人体育场)에서 'WWIC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너가 중국에서 열린 YG패밀리 콘서트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팬미팅 행사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위너는 이번 행사에서 '공허해', '컬러링',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등 히트곡을 부르고 현지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할 계획이다.



티켓 판매와 관련된 문의는 온바오닷컴(186-1197-9340)으로 하면 된다. 온바오닷컴은 해당 티켓을 시중 판매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위너는 1월 10일 베이징 팬미팅을 시작으로 같은달 17일 상하이 대무대(上海大舞台), 24일 선전체육관(深圳体育馆)에서 잇따라 팬미팅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위너(송민호,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는 지난해 데뷔한 대한민국 5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전 YG 신인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 'WIN'에서 Team A로 나와 2013년 10월 25일에 윈 파이널 배틀에서 우승하며 데뷔 기회를 얻게 됐다.



그 후 지난 8월 12일 첫 정규앨범 《2014 S/S》의 음원을 공개하고 8월 14일 음반을 발매하며 공식 데뷔했다. 음원 공개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싹쓸이는 물론 전곡 줄세우기를 기록했으며 8월 2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22일 KBS 뮤직뱅크, 24일 SBS 인기가요에서 잇따라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해외 인기도 폭발적이었다. 위너는 데뷔 앨범 공개 하루 만에 아이튠즈 앨범차트 4개국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중국 QQ 뎬펑 차트에서 1위, 일본에서는 현지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데일리-위클리 차트 2위를 거머쥐며 괴물신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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