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선양-단둥 고속철 건설현장.




랴오닝성(辽宁省) 선양(沈阳)과 단둥(丹东)을 1시간만에 잇는 고속철이 오는 8월말에 개통된다.



선양시(沈阳市)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선양-단둥 고속철은 현재 선양과 펑청(凤城)을 잇는 구간의 레일 설치작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 2월이면 전구간의 레일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시운행을 거쳐 8월말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총길이 205.6km의 선양-단둥 고속철은 시속 250km로 설계됐으며 선양에서 번시(本溪), 펑청을 거쳐 단둥역에 도착하게 된다. 고속철이 개통되면 현재 3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선양-단둥 철도 운행시간이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신문은 "고속철이 개통되면 선양과 단둥이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며 동북 연안지역의 사회 경제 교류와 산업협력에 편리함을 제공해 동북 지역의 경제경쟁력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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