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공안국에 적발된 부부 매춘조직.




상하이에서 남편이 망을 보는 동안 아내가 성관계를 맺는 이른바 '부부 매춘조직'이 적발됐다.



광저우(广州) 지역신문 광저우일보(广州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민항구(闵行区)공안국은 지난달 중순 왕자창(王家场), 둥성탕(东圣塘) 두 곳에서 집중적인 성매매 단속을 벌인 결과, 20~30세 여성들이 매춘 행위를 벌여온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대다수는 유부녀였으며 남편과 계획적으로 매춘 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이 망을 보면 아내는 고객과 매춘 행위를 했으며 1회당 30~50위안(5천~8천원)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성매매를 했으며 심지어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게재하기까지 했다"며 "고객의 대부분은 중년 남성들이었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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