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훈춘시 전경




연변(延边)자치주 훈춘시(珲春市)가 올해 중국 동북 접경지역의 물류 허브로 거듭난다.



연변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吉林省) 지린시(吉林市)와 훈춘시를 잇는 지린-훈춘 고속철이 오는 10월 정식 개통된다.



총길이 360km의 이 고속철도는 지린역에서 출발해 자오허(蛟河), 웨이후링(威虎岭), 둔화(敦化), 다스터우(大石头), 안투(安图), 연길(延吉), 도문(图们)을 거쳐 훈춘역에 도착하게 된다. 고속철이 완공되면 지린시에서 도문(图门)까지 2시간, 연길(延吉)까지 1시간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고속철 뿐 아니라 공항도 개항된다. 일면 훈춘퉁친(通勤)공항으로 불리는 이 공항은 현재 훈춘시에서 동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서 건설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정식 개항할 예정이다.



공항이 개항되면 연길공항의 항공운수를 보충함과 동시에 훈춘 국제물류운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신문은 "고속철 개통, 공항 건설은 연변 사람들의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연변자치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생활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