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우측에서 네번째)은 11일 삼성동 무역협회 3층에서 김영민 특허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낙회 관세청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재홍 KOTRA 사장, 조익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China Desk 개소식에 참석해 공식 출범을 알렸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대비해 우리 기업의 대중무역 업무를 전방위로 지원할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3층에서 '차이나데스크'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이후 원스톱 지원창구인 '차이나 데스크' 설치를 언급한 바 있다.



'차이나 데스크'는 한중 FTA가 정식 발효하기에 앞서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지원창구로서 필요한 각종 정보와 원산지 증명·수출판로 개척·비관세장벽 해소 등 실무를 지원하게 된다.



'차이나 데스크'에는 KOTRAㆍ무역협회ㆍ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대한상의ㆍ지재권보호협회 등 5개 전문기관의 파견 전문가들과 관세사ㆍ인증전문가ㆍ변호사 등 9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특히 무역부문에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무역퇴직 전문인력도 참여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중 FTA 발효 이전까지는 중국의 품목별 양허 내용, FTA 활용 방법 등 포괄적인 정보·자료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발효 이후에는 상담수요를 감안, 필요시 국가기술표준원, 특허청, 식약처 등 유관부처 전문가 등의 추가파견과 배치문제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트라가 베이징, 칭다오, 청두, 상하이 등 중국 4개 지역에 설치하는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 관세청이 국내 30개 세관에 설치하는 'YES FTA 차이나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한중 FTA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발판으로 삼고 차이나 데스크를 통해서 중국 진출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이나 데스크’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국번 없이 1380로 전화하거나 방문(무역협회 3층)을 통해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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