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주부터 중국 내에서 아이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오는 31일부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중화권 지역 내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보상판매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국 대륙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타이완(台湾) 등 중화권 지역에서 아이폰을 구입한 고객은 가까운 애플스토어를 찾아 자신의 아이폰을 담당 직원에게 제시하면 직원은 아이폰의 상태를 점검한 후 애플 제품과 교환가능한 상품권을 지급한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구입한 아이폰은 중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애플의 중국 하청업체 팍스콘(Foxconn, 중국명 富士康)은 반납된 아이폰을 다시 매입해 수리한 후 재판매한다.



애플은 이미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등 지역에서 아이폰 보상판매 서비스를 실시해 판매량 증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후 구형 모델을 반납한 소비자에게 최고 300달러(3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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