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 독자투고] 지난 12일 상하이 조선족 과학기술자협회 제8회 학술교류회가 훙커우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류회에는 협회회원들, 상하이 유관 단체의 대표들, 상하이 조선족대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9시 대회가 시작,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이사장이자 상하이협회 이사회 회장인 박창근 교수(복단대학)님이 열정에 넘치는 연설이 있었다. 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이사장이자 비서장인 최성일 교수 총 협회를 대표하여 친히 먼 연변에서 오셔서 뜨거운 축하를 해주었다.



최성일 교수는 축사에서 “상하이협회 사업을 충분히 지지하면서 국제도시 상하이에서 다른 그 어떤 단체보다 우수한 협회로 자리매김하여 우리 민족의 위상을 떨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연변대학교우회, 상하이한국상회, 세계한인무역조직 상하이지회, 상하이조선족기업가협회, 상하이조선족노인회 등 단체의 대표, 상하이교통대학 장용건 부교수, 상하이공정기술대학 김진우(조선족)학생이 축하발언을 했다.



상하이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는 상하이와 그 주변지역 대학가의 우수한 우리민족 교수들, 우주항공, 의학, 법률 등 여러 영역에서 과학기술과 연구에 종사하는 전문가, 연구원, 학자들, 사업에서 비교적 좋은 발전이 있는 겨레의 기업인들로 조선족인재들이 집중된 합법적인 단체로서 상하이 조선족주류사회는 물론 상하이탄에 주는 영향력도 대단히 크다고 보여진다.



특약 논단 진행에서 상하이상윤무역유한회사 박상윤 회장은 ‘선한 영향력으로 인생 리부팅’을 주제의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회와 긍정적인 인생 에너지를 베풀었다.



과학연구 논단에는 의학계 주임의사의 ‘아동의학과 과학보급’, 화학계 부연구원의 ‘고성능 섬유의 성능과 응용’, 한인 한중과기협력 센터장의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의 역할과 한중 협력방안’, 의학계 의학박사의 ‘최신 방사치료기술’ 등 과제들이 진행됐다.



기업 논단진서는 한 한국기업 인사행정부, 정보 기술산업과 기타 산업에서 온 4명의 기업인 경험담이 있었데 참석한 대학생들한테 기업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와 졸업 후 취직에 좋은 도움을 주는 생동한 수업이었다.



또 종합 논단에서 모 박사의 ‘중국 반농단 집법동태 및 기업 대응 방안’에 관한 발언은 기업경영에서 실용적이고 좋은 참고 가치를 제공했다. 국제무역과 금융업계 사장의 ‘동북아 개발과 조선족의 기회’의 주제 발언은 참가자들에게 동북아 특히 북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요구와 한민족으로서 서로협력, 보완하며 공동 발전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하였다.



이어서 2015년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하이조선족대학생장학금수여의식이 진행되었다. 상하이교통대학, 복단대학 등 학교에서 공부하는 9명의 우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는 겨레의 과학기술계와 민족 기업인들이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고무로서 장학생들한테 강한 힘과 에너지로 되리라고 여겨진다.



이날 열린 학술교류회는 진짜 우리겨레 영재들의 ‘협력, 화합, 우의와 단결’의 장이었다. 조선족 과학기술자협회는 성립역사 20여년, 교류회진행 연 8회, 이사회의 주도하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나가면서 민족과 나라를 위해 많은 유익한 일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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