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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통신)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7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를 영화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20분 분량의 풋티지(footage)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영화 상영시간은 141분에 이른다.



역시 한국에서 지난해 봄 서울 마포대교·세빛섬·상암동·강남대로·문래동 등에서 16일 동안 촬영한 장면들이 가장 관심을 끌었다. 그만큼 한국의 이미지가 어떻게 영상화 되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대작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한국을 영상에 담기는 처음이다. 전체 촬영 분량의 약 30%가 한국(나머지는 영국·이탈리아·남아공 등)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북미(5월 1일 개봉)보다 빠른 오는 4월 23일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20분 풋티지(Footage)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강남대로를 질주하거나 육교를 오르는 장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주우며 남자들 뒤치다꺼리를 하는 장면,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날아오는 차를 피해 달려가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에게 친근한 족발집, 당구장, 삼성 등 간판들이 빠르게 스쳐갔다.



4월 17일 오후 1시 현재 예매점유율이 벌써 74%(27만명). 예매자 100명 중 74명이 이 영화를 찜한 것이다. 2012년에 상연된 ‘어벤져스' 한국에서 700만 관객을 모았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는 “지금 아이언맨 수트가 있다면 공항과 서울 시내를 왕복하는 셔틀 서비스를 해보고 싶다. 한 번에 3명까지 실어 나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뜨거운 수트에 고기와 닭고기 바베큐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해 관심을 받았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2013년, 올해까지 한국을 3번째 방문이다. 
















▲ 마크 러팔로:"오늘 저녁 레드카펫 행사부터 한국 팬들과 함께 거친 밤을 보내겠다" 
















▲ 마크 러팔로(헐크)는 “헐크의 수트는 남성성을 살리면서도 죽인다. 가리고 싶은 건 확대해 보여주고, 내세우고 싶은 건 축소해 보여준다” 
















▲ 크리스 에반스: "공항에서부터 뜨겁게 반겨줘서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이다. 열정적이며 감정 표현에 내가 마치 비틀즈의 멤버가 된 것 처럼 들뜨게 했다.” 
















▲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동료 박사 헬렌 조 역할을 맡은 한국 배우 수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은 매너를 보여줘 감사했다. 많은 분이 좋아하는 이 배우들에게 어떻게 조화롭게 섞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촬영했다." 





























































▲ 조스 웨던 감독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는 액션 부분도 중요하지만 각 영웅 캐릭터를 좀 더 알리고 심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마포대교 뒤로 보이는 여의도 중심의 빌딩 능선은 최고였다. 촬영을 도와주고 환대한 한국 관객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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