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양쯔충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쯔충(杨紫琼, 양자경)이 네팔대지진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현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양쯔충은 지난 25일 약혼자인 장 토드와 함께 아시아자동차연맹 회의에 참석키 위해 네팔의 모 호텔에 체류 중이었다가 규모 8.1의 네팔대지진을 맞았다.



당시 지진은 호텔 일부가 붕괴될 정도로 심각했지만 다행히 현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호텔 밖으로 피신했고 급히 공항에 대기 중이던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대피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양쯔충은 지난 27일 언론을 통해 "관심을 가져주신 언론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행히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며 "네팔 카트만두의 모든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보냅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안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네팔의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쯔충은 페라리 레이싱팀의 전 대표 장 토드와 지난 2004년부터 열애 중이며 최근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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