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선양-한국 광주 구간, 양양-창춘 구간 운항












중국 최대 항공사인 남방항공이 한국의 여러 지방으로 항공기 운항을 확대하며 세계 항공사로 부상을 꿈꾸고 있다



우선 남방항공은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시와 한국 광주를 연결하는 항공기를 오는 10월 27일까지 운항한다.



중국 남방항공사 지린지점은 여름과 가을 항공 운항 개편 계획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지린-선양(瀋陽)-한국 광주 구간에 항공기를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옌지에서 출발해 랴오닝성 선양을 거쳐 한국 광주로 취항하는 남방항공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왕복 운항되며 여객기는 에어버스 A319가 투입된다.



비행 시간은 옌지에서 오전 9시에 이륙해 9시 50분 선양에 도착한 후 11시 20분에 다시 이륙해 오후 1시에 한국 광주에 도착하며, 한국 광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후 2시 이륙해 3시 40분 선양 도착, 선양에서 4시 40분에 이륙해 5시 30분에 옌지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남방항공은 강원도 양양국제공항과 지린성 창춘(長春) 간의 국제 정기노선 개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방항공과 지린성 정부는 최근 양양국제공항과 지린성 창춘 간의 국제 정기노선 개설에 대한 협의서를 교환하고, 양양~장춘간 전세기를 오는 7월 2회, 8월에는 8회 가량 시범적으로 운항한 뒤 9월부터 월 1~2회 정기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린성은 양양~장춘 간 전세기 첫 시범 운항은 오는 7월 23일께 4박5일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모든 관광상품 등은 지린성 여행사에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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