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




지난 1년간 중단됐던 우리나라 흰우유의 중국 수출이 다시 재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 매일유업, 연세우유, 서울우유 등 3개 흰우유 제품이 중국 정부에 등록이 완료돼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 1일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했으며 살균유 품목의 경우 중국 정부의 살균기준 준수와 유통기한 검증 등 추가적인 기술검토 요구로 등록이 보류돼 수출이 중단됐었다.



이번 등록된 매일유업 상하공장, 연세우유 아산공장, 서울우유 거창공장 등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는 포장지 제작, 생산일정 조정 등 사전 준비 후 6월 중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흰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중국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협력해 중국 현지 홍보·판촉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출 지침을 마련하고 검역증 현장 발급, 수출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최선의 검역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수출 제품과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와 감독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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