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바운티 헌터스'에 출연하는 이민호, 중한량




한류스타 이민호의 첫 중국 영화로 화제를 모은 '바운터 헌터스'(중국명 赏金猎人)가 베일을 벗었다.



텐센트(腾讯)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한중 합작영화 '바운터 헌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이민호를 비롯해 중한량(钟汉良), 우첸위(吴千语) 등 중국 측 배우와 감독 신태라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앞서 이민호의 '바운터 헌터스' 출연 사실이 확정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중국 톱스타 중한량의 영화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발표회에는 두 사람의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일부 팬들은 발표회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자증, 스태프증 등을 구입하려 경쟁했고 암표상은 이를 2천위안(35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민호와 중한량은 '바운터 헌터스'에서 함께 연기하게 된 기념으로 발표회 무대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 보이며 현장에 모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영화 '바운터 헌터스'는 한국과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오는 8월 크랭크인해 2016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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