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관광객의 국내 쇼핑몰에서 인롄(银联)카드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전자결제 전문업체 한국사이버결제는 "조만간 유니온페이인터네셔널과 온라인쇼핑몰(모바일 포함) 결제서비스에 대한 ‘간편결제 서비스(Payco)’ 제공과 관련한 업무제휴를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업무제휴가 맺어지면 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인롄, 银联) 브랜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로 ’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2012년 5백억달러 수준이던 국내 역직구 시장이 2016년에는 연간 1조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중 FTA 체결 이후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인 쇼핑객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2013년 하반기부터 국내 쇼핑몰에서의 유니온페이 사용이 가능한 가운데 간편결제서비스(Payco)가 도입되면 중국인들의 국내 쇼핑몰 결제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이코'는 페이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다양한 쇼핑몰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실속있는 쿠폰 할인과 포인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간편구매 결제서비스이다.



관련업계 전문가는 "이번 유니온페이와의 제휴가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역직구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간편결제(Payco)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가 간 전자상거래 사업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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