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연수를 받다 버스 추락 사고를 당해 다친 공무원 16명 가운데 일부가 이르면 9일 귀국합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린대 부속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공무원 16명 가운데 10여 명이 의료진의 퇴원 허가를 받아 오는 9일쯤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사고 수습 활동을 하다 투신해 숨진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은 오는 10일 국내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또, 행자부 현지 사고 수습팀의 총책임자로 지난 2일 최 원장 등과 함께 출국했던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정 차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문제를 잘 보완하면서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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