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미스 홍콩 출신인 홍콩 여배우 양쓰치(楊思琦, 양사기)가 세 살배기 딸을 돌보기 위해 홍콩을 방문한다.



양쓰치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3개월 동안 드라마 촬영에 임하느라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싱글맘인 양쓰치는 "딸아이가 오는 9월 유치원에 입학해 일년 반 동안 공부를 하게 될 것이며, 이 시간에 맞쳐 홍콩으로 돌아가 2~3개월 동안 딸을 돌볼 것"이라 밝혔다.







<양쓰치 행사 참석 모습(사진=동방일보)> 



이어 그녀는 “내가 중국에 있을 때 홍콩에 있는 딸아이와 영상통화를 하면 나는 항상 장난감에 밀려 뒷전이었다. 이제 내가 홍콩에 가면 상황은 달라질 거다. 딸아이와 화장실도 가고 샤워도 하고 모두 같이 시간을 보낼 것이다. 평소에는 할머니가 딸아이를 돌봐주셨는데 이제 다 해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설레고 좋다”고 덧붙여 말했다.



양쓰치는 "평소 딸아이가 옷을 입거나 꾸미는 데에 개성과 센스가 있다"며 '딸바보'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패션디자이너 런밍후이와 행사장에서(사진=동방일보)> 



한편 양쓰치는 지난 6일 ‘제 22회 홍콩 S/S 패션위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양쓰치는 본 행사에 참석해 친한 친구사이기도 한 유명 패션디자이너 런밍후이(任銘暉, 임호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분을 자랑하며 큰 응원을 보냈다. [홍콩타임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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