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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오늘 오후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내일부터 조문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번 장례식을 통해 범삼성가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애초 예상보다는 조금 빨라진 것 같은데요.



오늘 오후 시신이 국내로 운구됐다면서요?



[기자]

이맹희 명예회장의 시신은 오후 3시쯤 김포공항을 통해서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지난 14일, 지병인 폐암으로 중국에서 세상을 뜬 지 사흘만인데요.



차남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사장과 CJ그룹 관계자들이 마지막 귀국 길에 동행했습니다.



이 명예회장의 시신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CJ그룹은 장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CJ 대표이사인 이채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CJ그룹장으로 치르게 됩니다.



또 내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영결식은 오는 20일 아침 8시 서울 필동에 있는 CJ 인재원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장례식을 계기로 삼성가 사이에 극적인 화해가 이뤄질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맹희 명예회장이 지난 2012년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소송을 제기하면서 양가의 관계가 결정적으로 틀어졌는데요,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촌 형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내는 등 해빙 무드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화해 선언은 없었는데요, 따라서 이번에 이재용 부회장이 문상을 나설지, 또, 문상할 경우,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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