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빙빙




중국의 미녀배우 판빙빙(范冰冰)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도용해 홍보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4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타이완(台湾)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台北)지방법원은 최근 판빙빙이 타이완의 모 성형외과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받아들이고 조만간 심리를 열기로 했다.



문제의 성형외과는 그간 자사의 홈페이지에 판빙빙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해 홍보해왔다. 판빙빙은 이 사실을 알고 성형외과 측에 배상금 200만위안(3억6천894만원)과 함께 서면을 통한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성형외과 측은 배상금을 내겠지만 규모는 4만~10만위안(738만~1천845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이미 판빙빙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한 책임자를 이미 해임한 상태이다.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지난 2일 양 측간의 조정을 시도했지만 배상금 규모 차이가 너무 커서 결렬됐다"며 "조만간 심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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