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항저우(杭州)가 오는 2022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6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열린 제34차 총회에서 '2022년 하계 아시안게임'을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항저우는 베이징, 광저우(广州)에 이어 아시안게임 개최에 성공한 3번째 중국 도시가 됐다.



항저우는 이번 개최 심사에서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했으며 총회에 참석한 45개 회원국 중 과반수 찬성표를 얻어 개최지로 선정됐다.



항저우는 앞서 2018년 세계 단거리 수영선수권대회 개최권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 개최권까지 얻은만큼 국제적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관계자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정부는 1천2백억위안(22조원) 가량이 투입됐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최소 광저우 때만큼의 비용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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